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전지현·김혜수·현아·손나은 '바람 연출의 축복과 질투'
실내 스튜디오에서 광고 촬영이나 프로필 촬영을 할 때 대형 선풍기를 이용해 바람에 날리는 멋진 연출을 한다. 이러한 바람의 효과는 야외에서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돌발변수로 다양한 상황을 만든다.
바람의 축복 혹은 질투의 돌발 상황을 모았다.
<바람의 축복>
문채원 '바람아 고마워'
2011년 '제49회 대종상영화제'에서 배우 문채원이 레드 드레스를 입고 레드 카펫을 밟았다.
마침 불어온 바람 덕분에 트임 사이로 다리라인을 드러내며 드레스가 날리는 우아한 장면을 연출했다. 10월 중순의 차가운 기온에도 문채원은 마치 시원한 듯 청량한 미소를 지으며 완벽에 완벽을 만들었다.
전소민 '마릴린 먼로 느낌으로'
2014년 2월 한 패션 브랜드 행사에 원피스에 화이트 재킷과 클러치로 포인트를 준 패션으로 참석한 전소민.
순간 봄바람이 치마를 들썩이게 했지만 전소민은 의연하게 클러치로 치마를 누르고 아무 일 없는 듯 포즈를 이어갔다. 마치 영화 속 마릴린 먼로의 우아한 자태를 연상시켰다.
한효주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죠'
2017년 5월 한효주가 화이트 패션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하와이로 화보 촬영을 위해 출국을 했다.
마침 강한 바람이 불어 머리카락이 헝클어지려는 순간 한효주는 고개를 숙이며 당황을 미소로 풀었다. 청순미 넘치는 한효주의 바람에 머리카락이 날리는 모습.
현아 '은은한 바람의 연출력'
2018년 7월 KBS 뮤직뱅크 리허설에 참석하는 현아.
돌아보며 손을 흔드는 순간 은은한 바람이 현아의 생머리카락을 휘날리며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했다.
손나은 '데님 스커트도 날리는 강한 바람'
2018년 7월 그룹 에이핑크 손나은이 데님 롱 스커트에 티셔츠를 입고 KBS 뮤직뱅크 리허설에 참석하고 있다.
데님 롱 스커트가 날릴 만큼 강한 바람에 손나은의 우윳빛 각선미가 드러나며 의도하지 않는 섹시미가 연출됐다.
선미 '바람이 연출한 아름다움'
2018년 2월 가수 선미가 제7회 가온 차트 뮤직 어워즈 레드 카펫에 참석했다.
선미가 포즈를 취하는 순간 마침 불어온 바람이 새틴 의상을 휘날리며 아름답고 멋진 모습을 연출했다.
<바람의 질투>
이유비 '바람이 그만 괴롭혀'
2019년 11월 인천공항을 위해 출국하는 배우 이유비.
마침 불러온 강한 바람에 머리카락이 헝클어지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전지현 '생머리 하면 바로 나인데'
2017년 4월 한 패션 브랜드 론칭 행사에 참석한 배우 전지현.
항상 긴 생머리를 선보인 전지현. 이날은 미모를 시기하는 바람 덕분에 생머리가 계속 휘날리며 시시각각 다른 헤어스타일을 연출됐다.
김혜수 '바람에 방심했어'
2012년 7월 배구 김혜수가 롱 시폰 드레스를 입고 영화 '도둑들' 개봉 전야 레드 카펫에 참석했다.
여신들의 교복인 쉬폰 드레스를 입고 우아하게 등장한 김혜수는 행사장을 찾은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노출 없는 패션이었지만 순간 불어온 바람에 뒤트임이 바람에 날리고 속바지가 보일 만큼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