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박성웅이 영화 '웅남이'에서 인생 캐릭터 '신세계' 이중구를 연상하게 하는 강렬한 활약을 예고했다.
웅남이문화산업전문회사는 4일, '웅남이' 주연 박성웅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성웅은 검은색 정장을 입은 채 지하 주차장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조직폭력배로 보이는 무리를 이끌고 있는 모습.
박성웅은 마치 영화 '신세계'의 이중구를 보는 듯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풍기고 있는 가운데, 맨몸 격투부터 쇠 파이프 등 무기를 활용한 화려한 액션까지 선보이며 시선을 강탈했다.
이와 함께 비하인드 컷도 공개됐다. 박성웅이 격렬한 액션신을 끝낸 직후인 듯, 의자에 앉아 선풍기 바람을 쐬고 있는 자태인데, 이마저도 대체불가한 카리스마가 묻어나며 '웅남이'에서 펼칠 연기 변신에 관심을 높였다.
'웅남이'는 곰이 마늘과 쑥을 먹고 사람이 된다는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로 종북 기술원에서 관리하던 쌍둥이 반달곰 형제가 어느 날 쑥과 마늘을 먹고 사라진 이야기를 그린다. 박성웅을 비롯해 최민수, 윤제문, 오달수, 염혜란, 이이경, 백지혜, 서동원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대거 출격한다. 여기에 세 편의 단편 영화를 선보였던 개그맨 박성광의 첫 장편 연출작인 만큼, 어떤 색다른 연출과 이야기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최근에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개그맨 김준호가 '웅남이'의 카메오 출연 소식을 전하는 것과 동시에 생생한 현장의 풍경을 전해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웅남이'는 올해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웅남이문화산업전문회사]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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