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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정동원(15)이 새해 소원을 빌었다.
3일 정동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정동원TV'에는 '정동원 새해맞이 일출 보러 다녀왔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동원은 잠이 덜 깬 눈으로 "해 뜨는 걸 보러 가기 위해서 일찍 일어났다. 지금 새벽에 일어났다. 그래서 빨리 짐을 챙겨서 해 뜨는 걸 보러 가보도록 하겠다. 옷 따뜻하게 입고 좀 이따 가서 만나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정동원은 모자와 패딩 등으로 따뜻하게 중무장한 채 나타났다. 정동원은 "진짜 지금 새벽인데 너무 춥다. 이 시간대에 이렇게 일어난 적이 없지만 아침에 해를 보니까 너무 예쁘다. 오후에 해가 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고 이른 기상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해가 뜨기 전인데 저는 배경도 배경이지만 너무 춥다. 해 뜰 때까지 이렇게 서서 기다릴 예정인데 해가 뜨면 한 해에 있었으면 하는 소원을 빌 예정이다"며 설명했다. 정동원은 풍경을 감상하며 "이 해를 보면서 같이 소원을 빌자. 해가 뜨기 전 전경도 너무 예쁘다"고 권유하기도 했다.
마침내 해가 뜨자 정동원은 "해가 나왔다. 드디어 해가 떴다. 해가 빨리 뜬다"며 일출을 바라봤다. 잠시 감상에 젖었던 정동원은 "새해 소원은 한 10개 정도 빌건대 일단 속으로 몇 개 빌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곱게 두 손을 모으고 소원을 빈 정동원은 "첫 번째 소원은 우주총동원(정동원 팬클럽명) 여러분과 함께 하는 것. 두 번째는 내 주변 사람들이 건강한 것. 세 번째 열여섯 살이 됐으니까 키 175cm가 넘었으면 한다. 마지막 소원은 '정동원TV' 구독자가 100만 명이 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해가 완전히 뜨자 정동원은 "여기 오신 분들도 있겠지만 못 오신 분들은 해 보면서 소원 비시길 바란다. 소원은 딱 5가지만 빌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해 보러 가시는 분들도 코라나가 심하니까 마스크 꼭 이렇게 쓰시고 해 보셨으면 좋겠다. 정말 이번 년도에는 호랑이가 코로나를 몰고 갔으면 좋겠다. 이번 연도 코로나가 종식되길 기원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동원은 "아까 소원을 총 다섯 가지 빌었는데 네 가지는 말했고 한 가지는 비밀이다. 그건 안 알려줄 거다"며 귀여운 장난기를 드러냈다.
한편 정동원은 오는 15일과 1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회 정동원 음학회 '音學會' (1ST JEONG DONG WON’S ORCHESTRA CONCERT)'를 개최한다. 정동원은 2007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16살이며 세종문화회관 개관 44년 이래 단독 콘서트를 여는 최연소 아티스트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정동원TV' 영상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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