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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은 메이저리그 2년차에 반등할 수 있을까.
김하성에겐 중요한 2022시즌이다. 4+1년 3900만달러 계약의 두 번째 시즌. 지난 시즌 117경기에 중용될 정도로 멀티 수비력을 인정 받았다. 그러나 타석에선 인상적이지 않았다. 267타수 54안타 타율 0.202 8홈런 34타점 27득점 OPS 0.622.
물론 기회가 들쭉날쭉했다. 그러나 주어진 기회서 보여주는 수밖에 없다. 마침 내셔널리그에도 지명타자 제도 도입 가능성이 도입되면서, 김하성으로선 주전 도약의 가능성이 그만큼 커졌다. 팬그래프는 6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 선수들의 2022시즌을 전망했다. 김하성이 2021시즌보다 좀 더 좋은 생산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봤다.
자신들의 통계예측프로그램 ZiPS를 활용했다. 그에 따르면, 김하성은 올 시즌 465타석 415타수 97안타 타율 0.234 14홈런 61타점 57득점 11도루를 기록한다. 2루타 21개에 3루타 2개. 장타율 0.395, 출루율 0.305로 OPS 0.700.
그러나 삼진 95개, 볼넷 39개로 여전히 고전할 것이라고 봤다. 순수장타율은 0.161, 조정 OPS는 91, 인플레이타구 타율은 0.271, 아웃카운트 27개 기준 득점생산력은 4.5, 수비공헌도는 2, WAR은 2.0이다.
간판스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또 압도적인 시즌을 보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타율 0.297 44홈런 111타점 106득점 31도루 OPS 1.017 WAR 7.6이다. 마운드에선 조 머스그로브가 31경기서 12승8패 평균자책점 3.51로 가장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봤다.
[김하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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