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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전 아스널 스트라이커 케빈 캠벨이 애런 램스데일 골키퍼를 극찬했다.
애런 램스데일은 지난 8월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떠나 아스널로 입성했다. 입단 당시 아스널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이미 아스널은 베른트 레노라는 좋은 골키퍼가 있었고 램스데일은 강등 경험을 두 번이나 겪은 골키퍼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램스데일은 실력으로 보여줬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7경기에 출전한 램스데일은 16실점을 기록하며 경기당 1실점이 안 되는 실점을 기록했다. 또한, 클린 시트 경기도 9경기나 기록했다. 리버풀의 알리송 베커와 함께 리그 2위 기록이다. 1위는 맨체스터 시티의 에데르송(11경기)이다.
캠벨은 '하이버리 스쿼드' 유튜브 채널에서 5일(한국시간) 램스데일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올 시즌 초에 우리는 아스널의 라커룸 문화를 바꾸는 것에 말했고, 아스널 앰블럼을 위해 싸우고 팬과 친해질 선수들을 얻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했다"라며 "솔직히 램스데일만큼 해주는 사람이 없다. 그가 두 번이나 강등당했기 때문에 클럽에 있는 것을 원치 않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그는 아스널에서 최고의 자리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영국 매체 'HITC'는 6일 "램스데일에 대한 캠벨의 의견을 들은 후, 우리는 램스데일을 아스널 주장 후보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램스데일은 아스널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미 리더십 능력과 클럽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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