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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사우디 국부펀드(PIF)가 인수한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첫 영입으로 키어런 트리피어를 영입했다.
뉴캐슬은 7일(한국시간) "뉴캐슬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잉글랜드 풀백 키어런 트리피어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며 "트리피어는 2년 반의 계약 조건에 동의했고 구단주와 감독 에디 하우의 지휘하에 첫 번째 계약한 성인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뉴캐슬은 이적료를 따로 밝히지 않았다.
키어런 트리피어는 입단 소감으로 "나는 이 환상적인 팀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마드리드에서 보낸 시간이 정말 즐거웠지만, 뉴캐슬의 관심을 알게 됐다. 에디 하우 감독과 함께 일 하면서 이곳이 내가 있고 싶은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트리피어는 과거 번리에서 하우 감독 밑에서 뛴 적이 있다.
이어 "나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나는 프리미어리그가 요구하는 것을 잘 알고 있고, 매우 재능 있는 선수들을 가진 이 클럽이 얼마나 놀라운 구단인지 알고 있다. 빨리 시작고 싶고 뉴캐슬 선수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나가게 돼 흥분된다"고 덧붙였다.
뉴캐슬은 강등 탈출을 위해 겨울 이적 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릴의 스벤 보트만과도 연결돼 있고 에버튼의 뤼카 디뉴, 유벤투스의 애런 램지도 뉴캐슬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공격수도 이탈리아 피오렌티나의 두산 블라호비치, 아스널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브라질 플라멩구의 가브리엘 바르보사 등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뉴캐슬 유나이티드 인스타그램]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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