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강화' 지수 바라보는 유인나, 두 사람의 운명은?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설강화' 지수를 의미심장하게 바라보고 있는 유인나의 스틸이 공개됐다.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 : snowdrop' 제작진은 영로(지수)를 바라보고 있는 강청야(유인나)의 스틸을 공개했다. 오빠인 해군 영우의 사망 뉴스를 접해 핼쑥한 영로와 미스터리한 청야의 눈빛이 시선을 끈다.

지난 7회 방송에서 수호(정해인)와 격찬(김민규)에게 자신이 모란봉 1호라고 정체를 밝힌 청야. 남파 공작원들을 무사히 북으로 생환시키라는 지령을 받은 청야가 어떤 작전을 수행할지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이다. 수호가 안기부장의 딸인 영로와 감정의 교류를 보이는 가운데 청야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청야의 정체를 모르고 있는 영로의 위기도 고조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격찬에게 붙잡힌 청야를 구하기 위해 총을 들었던 영로. 하지만 수호에게 총을 뺏기고, 이후 뉴스를 통해 간첩선과의 교전 중 사망했다는 오빠의 소식을 듣게 됐다. 충격을 받은 영로가 정체를 숨긴 청야와 가까워지게되며 어떤 일들을 겪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8일 방송될 '설강화' 8회에서는 오빠의 사망 소식을 듣고 영로는 쓰러지고, 인질극을 끝내려고 은밀히 움직이던 이강무(장승조)가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 내용이 펼쳐진다.

'설강화'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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