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도라비’ 등장에 당황 “왜 저래?” (‘1박 2일’)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김종민이 ‘도라비’의 등장에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을 보였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지난주 물건 경매에서 고장난 물건을 가져오는 바람에 ‘낭만 자유여행’ 자금에 가장 보탬이 되지 못했던 김종민이 혼자 저녁 식사 자리를 정리했다.

홀로 정리를 시작한 김종민을 두고 멤버들은 숙소로 향했다. 라비를 비롯한 멤버들은 김종민에게 “도와드려요?”라고 몇 번이나 물으면서도 정작 도와달라는 김종민을 남겨두고 모두 철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라비 어디서 배웠는지 잘 약올리네”라며, “예능 사상 저런 거 처음 봤어. 처음 보는 예능이야”라고 어이없어 했다.

하지만 곧 시상식 음악이 깔리고 라비가 다시 등장했다. 문세윤의 진행과 음악에 맞춰 라비는 ‘도라비’가 되어 김종민의 정리를 도와주기는커녕 별안간 그의 옆에서 춤을 추기 시작했다.

무아지경으로 춤 삼매경에 빠진 라비를 보고 김종민은 “왜 저래?”라며, “라비 지금 정상 아니야”라고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2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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