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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화성 윤욱재 기자] 현대건설 리베로 김연견(29)이 코트로 돌아온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 앞서 김연견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김연견은 목 통증으로 8일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휴식을 취했다. 대신 김주하가 리베로로 나서 활약했고 현대건설은 3-1로 승리, 8연승 행진을 달렸다.
"컨디션 회복에 중점을 뒀다"는 강성형 감독은 "(김)연견이가 100% 컨디션은 아니지만 본인이 '할 수 있다'고 하더라. 문제가 있으면 (김)주하를 투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건설은 현재 20승 1패(승점 59)로 독주를 펼치고 있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7연패의 늪에 빠져 있는 상황. 과연 현대건설은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9연승을 기록할 수 있을까. 지난 3라운드 맞대결에서도 현대건설이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강성형 감독은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강성형 감독은 "3라운드 경기에서도 3-0으로 끝났지만 중후반까지 대등한 경기였다. 상대는 충분히 휴식을 취했고 뭔가 해보려는 분위기다. 경기 초반 분위기가 굉장히 중요하다. 일단 우리는 외국인선수가 있기 때문에 초반부터 힘으로 강하게 밀어붙여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방심은 없다.
[김연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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