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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K팝 원톱 음반퀸'에 등극했다.
10일 가온차트가 발표한 10년 누적 앨범 데이터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총 729만 9094장으로 여성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번 데이터는 2011년 이후 데뷔한 가수를 기준으로 2011년 1월부터 2021년 11월까지의 누적 앨범 판매량 순위를 매겼다. 트와이스는 전체 아티스트 가운데 5위, 여성 아티스트 중에서는 유일하게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해 두 장의 앨범만으로 총 127만 장이 넘는 판매량을 달성했다. 정규 3집 '포뮬러 오브 러브: O+T=<3(Formula of Love: O+T=<3)'는 최근 가온차트를 운영하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발표한 2021년 연간 앨범 차트에서 71만 장의 판매량으로 여성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인 19위를 차지했다. 또한 앞서 6월 발매된 미니 10집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도 55만 장으로 24위를 기록했다.
트와이스는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도 남다른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정규 3집 '포뮬러 오브 러브: O+T=<3'는 1월 15일 자(현지 시간 기준)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148위를 차지하고 8주 연속 랭크인에 성공한 데 이어 '월드 앨범' 3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15위, '톱 앨범 세일즈' 19위에도 이름을 올리고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증명했다.
첫 영어 싱글 '더 필즈(The Feels)'는 2주 연속 해당 차트에 랭크됐다. 게다가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94위와 64위를 기록하고 14주 연속 랭크중이며 스포티파이 글로벌차트 100일 연속 차트인 등의 호기록으로 롱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트와이스는 네 번째 월드투어 'TWICE 4TH WORLD TOUR 'Ⅲ'로 오는 2월 15일~16일 로스앤젤레스, 18일 오클랜드, 22일 포트워스, 24일 애틀랜타, 26~27일 뉴욕까지 미국 총 5개 도시 7회 공연을 연다. 이어 4월 23일과 24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2회 공연을 갖는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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