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대원(강원)이 대표팀에서의 꾸준한 활약을 다짐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터키 안탈리아에서 전지 훈련을 진행 중인 가운데 김대원은 12일 대표팀 합류 소감을 전했다. 김대원은 이번이 대표팀 첫 발탁이다.
김대원은 "기대를 안하고 있었는데 명단에 발탁이 되어 기쁘다.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영광스럽다"며 "가족들과 친구들 모두 자기일처럼 기뻐했고 자신감있게 해서 최종예선에 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김대원은 "대표팀이 점유율 축구를 하는 것을 인상깊게 봤다"며 "볼을 많이 만져야 나의 장점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 있어 팀이 점유율을 가져간다면 나의 장점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이런 기회가 다시 오지 않을 수도 있다. 2경기 준비를 잘해 감독님께 내가 가진 장점을 어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대원은 "힘들게 첫 발탁이 됐는데 마지막이 아니라 계속 대표팀에 발탁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한 후 "처음 감독님께 평가받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가진 장점을 많이 어필하도록 하겠다. 경기장에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런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5일과 21일 아이슬란드와 몰도바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27일에는 레바논을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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