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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가수 하하가 최근 발언에 대해 다급하게 해명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2022년 새해 첫 녹화를 시작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하하 씨가 벌써 목표를 하나 이루셨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모두 "넷째?"라며 깜짝 놀라자 하하는 "아니야, 나 아무것도 안 했어"라며 놀랐다.
이어 자료화면에는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진행된 하하의 인터뷰 영상이 등장했다. 하하는 '놀면 뭐하니?+' vs '런닝맨' 양자택일 질문에서 한치의 고민도 없이 '놀면 뭐하니?+'를 외쳤다. 이에 '런닝맨' 멤버들은 탄식하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당황한 하하는 "여기는 11년 됐고 거기는 막 시작했지 않나. 막내딸 같은 것"이라며 "완전히 몰입했다 저 X끼"라고 PD를 가리켜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원성은 잦아들지 않았다.
김종국까지 가세했다. 김종국은 "얼마 전 부모님 모시고 제주도에 갔었는데, 어머니가 '하하는 '놀면 뭐하니' 시작하고부터 '런닝맨'에서 표정이 안 좋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한 것.
결국 폭발한 하하는 "그래서 SBS에서 상 못 받았잖아! 됐어? 아무것도 안 줬잖아! 아무것도 안 했으니까!"라고 소리쳐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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