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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유튜버는 지미 도널드슨으로 집계됐다.
최근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큰 돈을 벌어들인 유튜버 10’을 인용보도한 영국 BBC에 따르면 도널드슨은 지난 해 5400만달러, 한화 약 약 640억원을 벌었다. 도널드슨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실사판 세트장을 짝해 실제로 게임을 진행한 콘텐츠를 공개한 인물이다.
도널드슨은 ‘미스터 비스트’(MrBeast)라는 이름으로 유튜브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구독자만 8700만명에 이른다. 도널드슨은 지난 해 올린 동영상의 총 조회수는 100억회를 넘겼다. 오징어 게임 세트장은 조회수가 2억뷰가 넘었다. 이는 단일 영상으로 가장 많은 조회수이다.
도널드슨은 오징어 게임 실사판을 위해 8만여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타디움을 빌렸다. 세트제작에 들어간 비용만 23억원. 우승자에게는 상금 45만6000달러(약 5억4000만원)를 지급했고 탈락한 참가자들에게도 일부 상금을 줬다.
도널드슨에 이은 2위는 격투기 콘텐츠를 선보인 프로 복서 출신 유튜버 제이크 폴(25)로 지난해 4500만달러(535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그의 형 로건 폴(26)도 9위에 올랐다.
3위는 어머니가 한국계 교포인 게임 유튜버 마키플라이어(32)다.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장난감 리뷰 유튜버 ‘라이언 카지’(11)는 7위였다.
[도널드슨. 사진=도널드슨 SNS]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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