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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농구화 대신 골프화를 만들었다고? 그런데 별걸 아닌 것 같은 이 골프화를 사겠다고 오픈런까지((매장 문을 열기 전부터 대기하다가 뛰어가는 것)벌어지는 일이 벌어졌다. 미국이야기가 아니다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일이다.
최근 유통업계에 따르면 나이크는 조던 골프화를 전국 백화점과 전문 매장에서 선착순으로 판매하기로 했다. 가격은 17만9000원. 보통의 골프화인데 이를 사기위해서 대구 시내 대형 백화점에서 나이키 골프매장이 있는 2층으로 오픈런이 벌어졌다고 한다.
이날 출시된 나이키 골프화 ‘에어 조던 1 로우 G’를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나이키는 전국의 매장별로 100컬레씩만 한정 판매했다.
이에 일부 매장 앞엔 출시 전날 밤부터 오픈런을 노리는 노숙 텐트가 차려졌다고 한다. 발매 당일 나이키 온라인 쇼핑몰은 접속자 폭주로 먹통이 됐고 오프라인 판매 물량은 모두 품절됐다.
이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일부 고객은 에스컬레이터를 역주행하는 위험천만한 모습도 보여 혀를 차게 만들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마치 ‘좀비 영화 같다’ ‘재난 상황 같다’ ‘한국 맞느냐’ 등의 반응이 잇따랐다.
오픈런까지 벌일 정도로 나이키 골프화를 사기 위한 웃지못할 일이 벌어진 것은 리셀 때문이다. 리셀은 희소한 신발을 비싼 가격에 되파는 것을 말하는데 이번 나이키 골프화 ‘조던 1로우 G’는 발매 첫날 80만 원에 거래됐다고 한다. 희소한 상품은 특히 한정판 신발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더 오른다.
[사진=나이키]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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