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김남주, 오하영)가 2월 새 앨범을 내고 컴백하는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손나은은 컴백 활동에 불참한다.
17일 에이핑크의 소속사 아이에스티엔터테인먼트는 2월 스페셜 앨범 활동 관련 "당사는 에이핑크의 뜻 깊은 10주년을 위한 스페셜 앨범 발매로 6인으로 활동하고자 스케줄 조정 및 커뮤니케이션 조율을 최우선으로 진행했다"고 공지문을 발표했다.
에이핑크 소속사는 "그러나 갑작스런 스케줄 조정 불발로 인해 이번 2월 스페셜 앨범의 자켓 및 뮤직비디오를 제외한 모든 에이핑크 활동은 5인(초롱, 보미, 은지, 남주, 하영) 멤버들과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나은을 제외한 5인으로만 새 앨범 컴백 활동에 나선다는 내용이다.
에이핑크 소속사는 "기다려주신 팬 분들께 앨범 전 해당 내용 공지 드리는 점 너른 양해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하루 뒤인 18일 손나은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도 공식 입장을 내놨다.
YG엔터테인먼트는 "손나은은 협의 중인 차기작의 스케줄 조율이 여의치 않아 오는 2월 발매되는 에이핑크 스페셜 앨범의 재킷 및 뮤직비디오를 제외한 활동에는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
손나은은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스케줄 상의 문제로 이번 활동을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스페셜 앨범과 멤버들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는 뜻을 전했다.
손나은은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바 있다. 손나은 외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 등의 멤버들은 원 소속사와 재계약했다.
손나은은 지난달 열린 10주년 기념 팬미팅에는 정상적으로 참여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아이에스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