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예능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은퇴를 앞둔 피겨선수 최다빈을 앞에 두고 은퇴를 경험한 언니들이 눈물을 쏟았다.
18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노는언니2’에서는 은퇴를 앞둔 최다빈의 갈라쇼가 펼쳐졌다.
갈라쇼를 마친 최다빈은 “유니버시아드가 취소돼서 너무 아쉬웠는데 연기를 할 수 있게끔 마련해 주셔서 하면서 너무 행복했다. 연기하면서 언니들 얼굴을 보니까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노는언니’에서 준비한 최다빈의 은퇴를 기념하는 서프라이즈 영상이 갑자기 전광판에서 흘러나왔다. 지금까지의 최다빈의 선수 생활을 집약한 영상을 보며 언니들은 눈물을 글썽였다.
최다빈은 “아직은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있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은퇴 후에는 19년 동안 피겨에만 머물러있었기 때문에 남은 20대를 더 즐기고 싶다. 나중에 어떤 것을 업으로 삼을지 모르겠지만 건강하고 내면이 단단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어 최다빈은 “정말 어렸을 때부터 따뜻한 성원을 보내주셔서 19년이라는 선수 생활하면서 단 한 번도 추웠던 적이 없는 것 같다”라며, “제 곁에는 저를 도와주시려고 하는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아서 제 자신도 정말 인복이 많구나라고 느끼고 있고 보내주신 따뜻한 성원은 절대 잊지 않겠다”라고 말해 촬영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E채널 ‘노는언니2’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