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전북현대에서 뛰던 이성윤(21)을 임대 영입했다.
이성윤은 용마중, 영생고를 거쳐 2019년 전북 현대에 콜업되어 프로로 향했다. 프로 첫해 R리그 14경기 출전, 5득점 3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2020년 인천전에서 프로 데뷔했으며, 그해 상주 상무와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골을 기록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서도 8경기 출전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이성윤은 185cm, 75kg의 뛰어난 신체 조건을 지녔으며, 빠른 스피드가 장점인 공격수다.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 크로스에도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오프 더 볼 움직임에도 강한 모습을 보인다. 어릴 적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생활해 영어 및 외국어 능력이 뛰어나다는 특징도 있다.
이성윤은 전술적으로도 다양한 활용성을 지닌 선수다. 좌우 윙포워드, 오른쪽 윙백, 센터 포워드까지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이에 더해, 2000년생으로 이번 시즌까지 U22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서울 이랜드에 합류한 이성윤은 “서울 이랜드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 승격에 대한 목표 하나만을 보고 임대를 오게 됐다. 이번 시즌 서울 이랜드가 승격을 이뤄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승격에 대한 열망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새로운 팬분들을 만나게 됐는데, 신인의 패기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경기장에서 꼭 행복한 축구, 재밌는 축구 보여드리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성윤 프로필]
- 이름 : 이성윤
- 포지션 : FW
- 출신교 : 용마중 - 영생고
- 생년월일 : 2000년 10월 31일 (만 21세)
- 키/몸무게 : 185cm/75kg
- 경력 : K리그 통산 15경기 2득점, ACL 통산 8경기
2019 ~ 2021 전북현대모터스 15경기 2득점, ACL 8경기
[사진 = 서울이랜드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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