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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토트넘 홋스퍼가 디에고 카를로스(28, 세비야)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타깃 디에고 카를로스 영입에 관심을 표명했다"라며 "카를로스는 20일 열린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뛰었지만, 이적을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카를로스는 세비야의 주전 중앙 수비수다.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0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세비야는 강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21경기에서 14실점을 기록하며 리그 최소 실점 팀이다. 퇴장 징계로 나오지 못한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 출전한 카를로스의 힘이 컸다.
안정된 수비를 보여준 카를로스는 뉴캐슬과 AC밀란의 관심을 받았다. '데일리메일'은 "AC밀란은 카를로스에게 계약을 제안했지만, 뉴캐슬이 제시한 2800만 파운드(약 454억 원)에 미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까지 카를로스 영입전에 뛰어든 것이다. 이 매체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내년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얻기 위해 1월 이적시장에서 카를로스 영입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가장 큰 걸림돌은 뉴캐슬이 될 것이다. 뉴캐슬은 예전부터 카를로스와 협상을 위해 움직였다. 겨울 이적 시장 때 이미 키어런 트리피어와 크리스 우드를 영입한 뉴캐슬은 중앙 수비수 전력을 강화하는 데 힘을 쓰고 있다. 최우선 목표였던 프랑스 릴의 스벤 보트만이 잔류할 것이라고 전해지면서 뉴캐슬은 카를로스 영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키스 다우니 기자는 "카를로스가 세비야에 잔류할 것이라는 스페인에서의 보도에도 뉴캐슬은 카를로스 영입을 완료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두 팀은 이적료 합의에 근접했다. 선수도 팀을 떠나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이 카를로스 영입을 원한다면 신속히 움직여 뉴캐슬보다 많은 돈을 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데일리메일'은 "AC밀란은 토트넘의 중앙 수비수 자펫 탕강가와 임대 계약에 관심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백스리를 주로 쓰는 콘테 감독이 탕강가를 내보내게 된다면 다른 센터백 보강이 필요하다. 하지만 토트넘은 아직 영입이 없는 상황이다. 탕강가가 나간다면 토트넘이 어떤 이적 시장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사진=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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