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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한지은이 케이블채널 tvN 12부작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 종영을 맞아 홀가분한 기분을 드러냈다.
한지은은 '배드 앤 크레이지' 종영을 앞두고 진행한 라운드 인터뷰를 통해 "캐릭터나 장르적으로 새로운 도전이었고 전작이 생각 안 났으면 하는 목표도 있었는데 좋게 봐주신 것 같다. 즐겁게 마무리 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지은은 극 중 문양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경위이자 류수열(이동욱)의 전 여자친구 이희겸 역할을 맡았다. 액션은 물론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했다.
절권도가 취미라고 밝힌 한지은은 액션과 걸크러시 캐릭터를 향한 욕심이 남달랐다. 그는 "제가 말라서 몸 쓰는 걸 할 줄 모른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승부욕도 있고 악바리처럼 하는 스타일"이라며 "그런 모습에 많은 분들이 놀라시더라"며 웃었다.
취미로 배운 절권도에 대해선 "1년 정도 됐다. 보통 관리를 위해 헬스나 필라테스를 많이 배우는데 저는 재미가 없더라. 마침 절권도를 알게 됐는데 유니크 했다. 액션과는 또 다르지만 도움이 많이 됐다. 사부님과 합을 맞추고 하는 그런 것들이 액션스쿨에서는 연습할 때 덜 어색했다"는 설명이다.
1회에서는 한지은이 옛 연인 이동욱을 엎어치기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첫 액션신이었던 이 장면에 대해 그는 "되게 떨렸다. 대역 안 쓰고 직접 소화했다. 액션팀에서 정말 많이 도와줬다"며 "액션에 대한 욕심을 많이 부려서 대역도 최소화했다"고 뒷이야기를 밝혔다.
한지은은 시청자 반응도 꼼꼼히 살핀다. "저 (댓글) 그런 거 엄청 본다"며 웃음을 터트리고는 "제가 아는 선에서 다 찾아본다. 저를 객관적으로 평가해주시는 분들을 통해 공부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발전이 있다. 안 좋은 이야기도 잘 참고한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사진 = 시크릿이엔티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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