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 "20년간 부은 적금 有" 금액 공개 '헉'('국민영수증')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샤크라 출신 화장품, 패션 사업가 황보가 재테크에 대해 입을 열었다.

황보는 2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국민 영수증'에 출연했다.

이에 김숙은 "적금이나 재테크는 하고 있냐?"고 물었고, 황보는 "적금은 필수지! 여러분 적금은 꼭 해야 돼!"라고 큰소리를 쳤다.

황보는 이어 "적금을 20대 때부터 해온 게 있다. 한 달에 10만 원씩"이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자 김숙은 "내 조카가 지금 15살인데 한 달에 10만 원 씩 모으고 있다"고 알렸고, 황보는 "그나마도 안 할 걸 하는 거라니까"라고 당당함을 보였다.

이에 김숙은 "내가 계산해봤는데 활동 기간 20년에 월 10만 원이면 2,400만 원 모은 거다"라고 알렸고, 황보는 "어머 엄청 많다~"고 감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숙은 "주식이나 다른 재테크도 하냐?"고 물었고, 황보는 "주식을 하긴 한다"고 답했다.

황보는 이어 "그런데 내가 하는 거면 뒷집 꼬마도 하는 거야. 은행도 뭣도 아무 것도 못 믿는 애가 주식을 했다는 건 너무너무 말이 안 되는데"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숙은 "은행을 못 믿어서 10만 원씩 모으는 거냐? 도대체 누굴 믿어?"라고 놀려 웃음을 더했다.

[사진 = KBS Joy '국민 영수증'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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