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장철수 감독이 한류스타 김수현의 흥행작 '은밀하게 위대하게' 이후 9년 만에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로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팀은 27일 오전 온라인 제작보고회를 진행했다. 연출을 맡은 장철수 감독과 출연 배우 연우진, 지안, 조성하 등이 참석했다.
장철수 감독은 '은밀하게 위대하게'(2013)로 국내 약 695만 명 관객을 동원, 작품성과 흥행성을 거머쥔 연출자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후 무려 9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장 감독. 그는 "스크린에서 관객분들을 만나는 게 감독들의 꿈인데 그게 의지만큼 쉽지 않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공백기 동안 스스로 많은 생각을 하고 성장하는 시간이 됐다. 더 깊은 작품을 만들라고 이런 시간이 주어진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는 매년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출세를 꿈꾸는 모범병사 무광(연우진)이 사단장의 젊은 아내 수련(지안)과의 만남으로 인해 넘어서는 안 될 신분의 벽과 빠져보고 싶은 위험한 유혹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월 23일 개봉 예정.
[사진 = 제이앤씨미디어그룹]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