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이동준(울산현대)이 독일로 넘어가 메디컬 테스트만 받고 벤투호에 재합류할 예정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9시(한국시간) 레바논 시돈에 위치한 사이다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동준은 서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황의조와 조규성이 투톱을 맡았다. 2선 좌우에 이재성(마인츠)과 권창훈(김천상무)이 자리했고, 중앙에는 황인범(루빈 카잔)과 정우영(알 사드)이 섰다. 수비는 김진수(전북), 김민재(페네르바체), 김영권(울산 현대), 이용(전북 현대)이 지켰으며, 김승규(가시와 레이솔)가 골문을 막았다.
대한축구협회(KFA)는 레바논전 승리 직후 취재진에게 “이동준 선수가 본인 요청으로 독일 구단 이적을 위한 메디컬테스트를 받기 위해 독일로 출국할 예정이다. 메디컬테스트 후 30일 오전에 두바이로 돌아올 것”이라고 알렸다.
한국은 1일에 두바이(UAE)에서 시리아전을 치른다. 시리아전에서도 승리하면 월드컵 본선행을 조기 확정할 수 있다. 카타르 월드컵까지 진출할 경우 세계 6번째로 10회 연속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쓴다. 시리아전이 열릴 때면 이동준의 소속팀이 바뀌어있을 가능성이 높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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