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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울버햄튼이 정상빈 영입을 확정했다.
울버햄튼은 29일(한국시간) 정상빈 영입을 발표했다. 울버햄튼은 정상빈 영입과 동시에 그라스호퍼(스위스) 임대도 발표했다.
정상빈은 2021시즌 수원에서 프로에 데뷔해 맹활약을 펼쳤다. 정상빈은 지난시즌 K리그1 28경기에 출전해 6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소속팀 수원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발탁된 정상빈은 지난해 6월 열린 스리랑카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러 A매치 데뷔골까지 성공시켰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소집되어 훈련 중이었던 정상빈은 울버햄튼 이적을 위해 지난 27일 출국했었다.
울버햄튼의 셀라스 기술 이사는 "정상빈은 어리고 재능있는 선수다.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신예다. 우리는 정상빈이 선수로서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를 희망한다. 미래에 울버햄튼으로 복귀하기에 앞서 그라스호퍼에서 활약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우리는 정상빈이 스위스 리그와 울버햄튼에서 달성할 것들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정상빈이 임대 활약을 펼칠 그라스호퍼는 올 시즌 스위스슈퍼리그에서 5승8무5패(승점 23점)의 성적으로 10개팀 중 6위를 기록 중이다. 정상빈은 울버햄튼에서의 활약에 앞서 우선 스위스리그에서 유럽 무대를 먼저 경험할 예정이다.
[사진 = 울버햄튼 홈페이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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