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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지난해 동성연인 딜런 메이어와 약혼한 크리스틴 스튜어트(32)가 ‘스펜서’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이제 감독 데뷔를 앞두고 있다.
그는 28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가 마련한 니콜 키드먼과의 대화에서 “너무가 간절히 감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미국의 유명작가 라디아 유크나비치의 2011년 펴낸 자서전 ‘물의 연대기’를 각색해 감독으로 데뷔한다. 그는 각색하는데만 2년이 걸렸다고 했다.
스튜어트는 제작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며 IMDb는 이미 그녀를 사전 제작의 공식 감독으로 등록했다. 어떤 배우가 캐스팅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스튜어트는 키드먼에게 “당신이 좋아할 것 같다. ‘물의 연대기’는 매우 육체적이고 격렬하게 여성적이다“라고 말했다.
'물의 연대기'는 유크나비치가 양성애자, 중독 문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탄압에 반대하는 불매운동과 제재운동에 관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스튜어트는 2018년 칸 영화제 인터뷰에서 유크나비치의 산문이 그녀에게 매우 개인적인 것임을 확인하며 "그녀는 내 피 속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그녀를 만난 순간, 우리는 경쟁의식 없이 이 경주를 시작한 것 같았다. 내 유일한 목표는 각본을 완성하고 정말 멋진 배우를 캐스팅하는 것이다. 난 최고의 여자 배우를 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CBS ‘선데이 모닝쇼’에 출연해 “결혼식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결혼식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딜런 메이어와의 약혼 파티는 “너무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오는 3월 ‘스펜서’로 관객과 만난다. 파블로 라라인 감독의 신작으로, 전 영국 왕세자비 다이애나 스펜서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스펜서’는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이후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26개의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포함하여 총 33개 부문 수상, 10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끝없는 여우주연상 수상 소식은 아카데미 수상 확률을 높이고 있으며, 현재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예비 후보 등 주요 시상식 후보로 이름을 올려 수상 릴레이가 어디까지 갈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사ᅟᅵᆫ = AFP/BB NEWS, 딜런 메이어 인스타그램]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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