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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개그맨 이용식(69)의 딸 이수민(30)이 40kg 감량 비법을 공유했다.
이수민은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아뽀TV'를 통해 "40kg 감량 비법 큐앤에이"라는 제목의 생방송을 진행하며 구독자의 궁금증에 답했다.
키가 155cm인 이수민은 4년간 40kg을 뺀 뒤 요요 현상 없이 6년째 체중을 유지해오고 있다. 그는 튼살에 대한 질문에 "88kg까지 쪄서 튼살이 많다. 살이 탱탱하진 않은데 고도 비만이었다가 사람 하나를 걷어낸 거에 비해선 나름대로 탄력이 있다. 천천히 근력운동을 많이 하면서 뺐기 때문이다"라며 "살을 확 뺀 게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쳐 천천히 뺐기 때문에 처짐이 덜하다"라고 전했다.
이수민은 근력 위주의 운동과 무리하지 않는 식단 조절을 강조했다. "고구마를 안 넘어가는데 물이랑 먹고 닭가슴살을 억지로 꾸역꾸역 먹는 등 단기간 다이어트는 하려고 하면 안 된다"라고 한 그는 "인생이 다이어트라고 생각해야 한다. 식단을 심하게 하면 금방 지치고 질린다. 먹고 싶은 음식을 적당히 먹으며 운동을 생활화하시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먹는 걸 너무 좋아한다. 살이 잘 빠지는 체질이 아니다. 유전자 검사를 했는데 아빠보다 살이 잘 찌는 유전자더라. 살이 안 빠지는 유전자라 웬만큼 운동해서 살이 빠질 수 없다더라"라고 털어놨다.
하체 비만 고민을 전한 구독자에게는 "하체를 빼고 싶으면 스쿼트를 추천한다. 다들 스쿼트, 런지를 하면 다리가 더 두꺼워진다고 생각하더라. 두꺼워지는 건 기분 탓이다. 꾸준히 하다 보면 빠져 있을 거다. 절 믿고 꾸준히 해보시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수민은 "근육이 생겨야 자고 쉬고 먹을 때도 체지방을 녹여준다. 그래서 허벅지 근육을 키워야 한다"라며 "초보자에겐 하루에 적어도 50개에서 100개를 추천한다. 50개씩 한 달만 해보시라. 다리가 변한다. 처음 보는 다리가 나타난다"라고도 했다.
오래도록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을 묻자 "유지가 너무 힘들다. 지긋지긋하고 화가 난다. 살짝 지친 상태다. 삶이 힘들다. 운동을 안 하면 불안하다"라고 토로하고는 "저녁 약속이 있으면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 유산소를 한다"라고 답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아뽀TV' 영상 캡처, 이수민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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