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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리버풀이 루이스 디아스(25) 영입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30일(한국시간) “디아스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 개인 조건까지 마무리해 장기 계약을 맺는 데 합의했다. 등번호는 23번”이라면서 “곧바로 콜롬비아 대표팀에 소집돼 월드컵 남미 예선을 치르고 리버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리버풀은 공격수가 없어 걱정이었다.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가 1월 동안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하는 관계로 리버풀 일정을 소화할 수 없었다. 디오고 조타, 미나미노 타쿠미, 디보크 오리기가 이들의 공백을 채워야 했다.
루이스는 콜롬비아 대표팀 에이스다. 2019년 여름 포르투갈 명문 FC포르투에 입단해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올 시즌 28경기에서 16골 5도움을 올렸고, 포르투 통산 125경기에서 41골 19도움을 기록했다. 디아스가 합류하면서 마네, 살라에게 휴식을 줄 기회가 생겼다.
새 영입생을 받은 위르겐 클롭 감독은 "루이스를 리버풀로 영입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 디아스는 목표치에 도달하기 위해 싸워야 한다는 걸 잘 아는 선수다. 의심할 여지 없는 전사다. 항상 목표를 설정하는 능숙한 팀플레이어"라며 크게 기뻐했다.
[사진 = 리버풀]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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