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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잉글랜드)에서 전력 외로 분류된 알리(잉글랜드)의 AC밀란(이탈리아)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31일(한국시간) 'AC밀란이 이적 시장 막바지 토트넘 미드필더 알리의 임대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올 시즌 토트넘에서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알리는 그 동안 겨울 이적 시장에서 방출 가능성이 점쳐졌다.
알리의 갑작스런 AC밀란행 가능성에 대해 이탈리아 현지에선 의문을 드러내기도 했다. 밀란뉴스24 등은 '알리는 논EU 국적의 선수이기 때문에 AC밀란 선수단에 등록할 수 없다. AC밀란의 논EU 마지막 쿼터는 공격수 라제티치가 차지했다'고 언급했다. AC밀란은 이번 이적 시장을 통해 세르비아 공격수 라제티치를 영입했다.
토트넘은 그 동안 알리를 포함해 은돔벨레(프랑스) 로 셀소(아르헨티나) 등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친 미드필더들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언급됐다. 토트넘은 이적 시장 막바지 유벤투스(이탈리아)의 미드필더 벤탄쿠르(우루과이) 영입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고 미드필더진 개편 가능성이 점쳐지고있다.
한때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성장할 것으로 점쳐졌던 알리는 최근 토트넘에서 전력외로 분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골에 그치고 있는 알리는 지난해 9월 이후 토트넘에서 선발 출전한 경기가 2경기에 그칠 정도로 입지가 축소됐다.
토트넘에서 자리를 잃은 알리에 대해 최근 다수의 클럽이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의 뉴캐슬, 에버튼, 번리의 알리 영입설이 주목받기도 했다. AC밀란의 알리 영입 가능성도 관심받고 있지만 선수 등록 여부는 미지수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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