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독일 현지 언론이 분데스리가 진출을 앞둔 이동경을 조명했다.
독일 데어베스텐은 30일(현지시간) 샬케의 이동경 영입설을 전하며 '한국의 메시가 클럽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이동경이 유럽으로 진출하고 싶어한다는 것이 알려졌고 이동경은 독일 진출을 원한다. 샬케는 영입이 유력한 클럽 중 하나'라며 '몇몇 클럽이 이동경과 접촉했고 샬케는 오린 시간 동안 관심을 가졌던 클럽'이라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이동경 이적에 대해 여러 클럽이 협상을 진행했다'며 '울산은 높은 이적료를 원하고 샬케의 엄청난 부채는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동경은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중동 원정 일정을 소화하는 축구대표팀에 소집되어 있는 가운데 30일 독일로 출국했다. 대한축구협회는 31일 '이동경 본인의 요청으로 독일 구단의 메디컬테스트를 받기 위해 독일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동경은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한 후 1일 대표팀에 재합류할 계획이다.
이동경은 지난 2018년 울산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해 울산 유니폼을 입고 K리그1 72경기에 출전해 11골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동경은 지난 2019년 열린 조지아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후 지난해 열린 스리랑카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경기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트렸다. 지난해 열린 도쿄올림픽에도 출전해 멕시코와의 8강전에선 멀티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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