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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한때 ‘어벤져스’ 동료 배우들을 언팔하며 마블과 불화설에 시달렸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56)이 사진 한 장으로 논란을 잠재웠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최근 공식 인스타그램에 영국 배우 제임스 다시(47)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토니 스타크와 자비스가 하이킹을 즐겼다”고 설명했다.
제임스 다시는 MCU 캐릭터 에드윈 자비스를 연기했다.
2008년 영화 ‘아이언맨’으로 MCU에 합류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어벤져스: 엔드게임’까지 무려 11년간 아이언맨으로 맹활약했다.
많은 팬들이 복귀를 원하고 있지만, 그는 “컴백은 없다”며 선을 그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결됐던 MCU 동료 배우들 계정을 일제히 끊어버려 팬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에 출연한다. ‘오펜하이머’는 ‘원자폭탄의 아버지’로 불리는 미국인 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이야기를 다룬다.
양자역학, 양자장론, 상대성 이론, 우주선 물리학, 중성자별과 블랙홀에 대해서 중요한 업적을 남긴 로버트 오펜하이머는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원자폭탄을 제조한 로스앨러모스 연구소의 소장을 지냈다. 그는 특유의 리더십과 카리스마를 발휘해서 원자폭탄을 성공적으로 만들었다.
이후 미국의 수소폭탄 개발 정책에 반대했고, 결국 공산주의자로 몰려 청문회에 불려 다니는 등 온갖 수모를 겪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외에도 킬리언 머피, 맷 데이먼, 에밀리 블런트, 플로렌스 퓨, 라미 말렉, 베니 사프디, 조쉬 하트넷, 데인 드한 등이 출연한다.
[사진 = 로다주 인스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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