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야시엘 푸이그(키움 히어로즈)가 약 3년5개월만에 만났다.
류현진과 푸이그가 3일 대전 모처에서 재회했다. 푸이그가 3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관련 사진을 올렸다. 류현진이 푸이그의 머리를 쓰다듬는 모습이다. 한화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3일 식사를 함께 했다. 그리고 4일 한화와 키움의 연습경기를 앞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3루 덕아읏 앞에서 또 잠깐 만났다.
류현진과 푸이그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푸이그가 2018년 12월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 되면서 헤어졌다. 푸이그와 류현진은 다저스 시절부터 친분이 두터웠다. 쿠바와 한국 출신 외국인선수로서 서로 많이 의지했다.
푸이그는 2019년 이후 메이저리그 진입에 실패했다. 도미니카원터리그에서 뛰다 키움의 러브콜을 받고 1년 계약을 했다. 키움의 한국시리즈 우승과 함께 메이저리그로 화려하게 복귀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특히 푸이그는 고흥 스프링캠프 인터뷰서 류현진이 그립고,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과거 다저스에선 야구 얘기는 거의 안 했고 음식 얘기를 많이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류현진도 한화의 거제 스프링캠프서 푸이그가 KBO리그 적응을 잘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메이저리그 직장폐쇄가 길어지면서 류현진의 한화 스프링캠프 참가기간도 늘어났다. 대전 캠프까지 합류했고, 결국 4일 한화와 키움의 연습경기가 열리는 날에 맞춰 만남이 성사됐다. 정상적이라면 메이저리그 캠프에 있어야 할 두 사람의 대전에서의 만남. 그 자체로 흥미롭다.
[푸이그와 류현진. 사진 = 대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푸이그 인스타그램 캡쳐]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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