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강원이 대구를 꺾고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원은 5일 오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라운드에서 대구에 2-0으로 이겼다. 리그 2위 강원은 이날 승리로 2승1무1패(승점 7점)를 기록하며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다. 대구는 이날 패배로 1승1무2패(승점 4점)의 성적으로 리그 9위에 머물게 됐다.
강원은 대구와의 맞대결에서 후반 8분 디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디노는 속공 상황에서 양현준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대구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강원은 후반 36분 정승용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정승용은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대구 골문을 갈랐고 강원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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