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곽경훈 기자] '나성범 선배님과 같은 길로 성장한다!'
4일 오전 경남 창원시 NC파크에서 진행된 NC-LG의 연습경기에서 나성범과 비슷한 타격폼을 보이는 외야수 최우재가 눈에 띄었다.
최우재는 해태 타이거즈 선수였던 최해식의 아들이다. 2016년 최상인이라는 이름으로 NC에 입단했고, 최우재라는 이름으로 개명을 했다.
2019년 현역으로 입대해 강원도 양양에서 헌병대 D.P.(탈영병 체포조) 출신으로 제대했다. 최우재는 2021년 팀에 합류해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이동욱 감독의 콜업을 받아 1군 캠프에 합류했다.
지난 5년동안 최우재는 투수에서 외야수로 전향했다. NC 나성범과 비슷한 모습이 많다. 일단 나성범과 같은 진흥중-진흥고를 졸업했고 NC 입단 후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했다. 또한 포지션도 외야수 우익수이다. 거기에 남다른 파워로 장타자의 면보를 보이는 모습도 나성범과 비슷하다.
실제로 최우재는 "나성범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
NC 최우재는 4일 LG와의 연습경기에서 3회말 1사 1.2루에서 적시타를 때려 팀의 6-0 승리에 기여했다. NC는 LG와의 2차례 연습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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