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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MC몽(본명 신동현·43)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3천만 원을 기부한다.
MC몽은 6일 인스타그램에 담배 사진을 게재하고 "저는 애연가입니다"라고 적었다.
"담배를 즐겨 피우는 사람입니다"라며 MC몽은 "저로 인해 회사 사람들도 아마 많이 불편해 했을 겁니다. 해로운 걸 알면서도 합니다. 때로는 이 작은 하나가 절 위로 해줄 때가 있었습니다"라면서 "하지만 저 작은 꽁초 하나가 어쩌면 동해안 산불 축구장 1만7000개 면적에 피해를 줬습니다. 제발 애연가 여러분들 산에서, 밖에서 담배 피우지 말아주세요"라고 호소했다.
MC몽은 "애연가로서 책임을 느끼며 산불 피해 복구센터에 3월 7일 3000만 원 기부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많은 동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MC몽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서도 울진 산불 원인을 다룬 기사를 캡처해 게재하며 "지금 이 상황에 산불 원인이 담배가 아닐 수 있다가 중요합니까?"라며 "그 피해를 본 사람들 그 피해에 몇 년을 복구해도 부족한 상황입니다"라고 했다. MC몽은 "예컨데 분명 이 산불의 원인은 누군가의 안일한 행동으로 인해 화제가 일어난 겁니다"라며 "그것에 제 소신에 맞게 기부하는 것뿐입니다"라고 적었다.
[사진 = MC몽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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