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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유명 아이돌 그룹의 리더가 만취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자동차 관련 사건·사고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는 7일 커뮤니티 게시판에 "지난 6일 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유명 남성 아이돌 그룹 리더 A씨가 만취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 됐다"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 속 인물은 모자이크 처리에도 시뻘겋게 달아오른 얼굴을 드러냈다. 게다가 출동한 경찰에 적발되고도 느긋하게 전자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상황의 심각성을 더한다.
카라큘라는 같은 날 밤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경찰관들 사이에서 담배를 물고 있는 이 남성이 30대 유명 아이돌"이라며 모자이크 처리를 하지 않은 사진과 함께 그룹명과 실명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A씨가 K5 차량을 운전했고 일방통행 도로에서 역주행으로 진입한 뒤 롤스로이스 차량을 향해 비키라고 빵빵거리다 내려보라고 소리를 질렀다더라. 당시 A씨에게서 술 냄새가 많이 났고 롤스로이스 차주가 A씨의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A씨의 혈중 알코올농도 수치를 측정한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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