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윤욱재 기자] LG의 투타 조화가 눈부신 한판이었다.
LG 트윈스는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서 9-0으로 크게 이겼다.
LG는 당초 6일 울산에서 두산과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두산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가 9명이 발생하면서 결국 취소됐다. LG는 두산전에 선발투수로 내세우려 했던 이민호를 삼성전에 선발투수로 내보냈다. 이민호는 2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장단 15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집중력도 빛났다. LG로 FA 이적 후 처음으로 친정팀 삼성 선수들과 상대한 박해민은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류지현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오늘 경기가 필승조 첫 등판이었는데 순조롭게 잘 준비된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신인인 최용하와 허준혁도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첫 등판한 이민호도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이며 3년차 선발로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 경기였다"라고 총평했다.
LG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스프링캠프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류지현 감독은 "변수가 많은 캠프였지만 부상 선수 없이 계획대로 잘 준비했고 시범경기를 통해서 컨디션을 잘 끌어올리겠다"라고 말했다. LG는 9일 휴식을 취한 뒤 10~11일 잠실구장에서 훈련을 갖고 12일부터 시범경기에 돌입한다.
[LG 류지현 감독이 8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된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연습경기를 지켜보며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 대구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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