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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지훈(42) 아내 미우라 아야네(28)가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9일 미우라 아야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네티즌과 소통했다.
아야네는 질문에 답변하며 남편 이지훈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요즘 최고로 행복한 순간은 "오빠(이지훈)가 집에 오는, 문 여는 소리가 들릴 때"라며 "(이지훈은) 언제나 유쾌하고 부정적인 말을 잘 안 하는 사람이다. 무엇보다 가족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장점이 너무 많지만 이 세 가지에 가장 끌렸다"라고 전했다.
이어 "결혼 얘기는 연애 초부터 했었지만 용기를 낸 건 저인 것 같다. 그래서 오빠가 많이 고마워한다"라고 덧붙였다.
"연예인과 결혼할 줄은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다"는 아야네는 팬에서 아내가 된 비결도 이야기했다. 그는 "누구의 아내가 되어야지! 하는 생각보다 좋은 사람이 되자는 마인드가 그런 결과를 만들었나 보다"라고 말했다.
미우라 아야네는 초등학생 때 한국 드라마를 통해 이지훈을 처음 알게 되어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다. 2012년부터 한국에서 대학 생활을 시작해 연세대 정외과를 졸업, 한국어 통·번역사로 일하고 있다. 한국에 온 뒤 이지훈의 뮤지컬 공연을 보러 다니며 우연한 기회에 뒤풀이 자리에서 이지훈과 첫 만남을 가지게 됐다는 러브스토리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지훈과 미우라 아야네는 지난해 11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다.
[사진 = 미우라 아야네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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