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채닝 테이텀(41)과 ‘더 배트맨’의 캣우먼 역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조 크라비츠(33)의 열애가 무르익고 있다.
페이지식스는 10일(현지시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조 크라비츠가 채닝 테이텀에 대해 매우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여름부터 채닝 테이텀과 교제해온 조 크라비츠는 “가까운 친구들에게 이 잘생긴 배우와 함께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그는 “채닝과 함께 잘 지내고 있고 그녀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하다. 그녀는 커리어에 있어서 좋은 위치에 있고 채닝은 아빠로도 훌륭하다”고 전했다.
채닝 테이텀은 지난 2019년 배우 제나 드완(41)과 이혼했다. 이들 사이에는 아들이 있다. 2020년까지 뮤지션 제시 제이(33)와 사귀었다. 조 크라비츠는 2019년 가수인 친아버지 레니 크라비츠(58)의 집에서 배우 칼 글루스먼(34)과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했다.
조 크라비츠의 감독 데뷔작 ‘푸시 아일랜드’에 채닝 테이텀이 출연하면서 둘은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조 크라비츠는 데드라인과 인터뷰에서 “채닝은 내가 이 캐릭터를 쓸 때 생각한 첫 번째 선택이었다. 영화 '매직 마이크'와 그의 라이브 쇼를 통해 그가 진정한 페미니스트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 주제를 탐구하는 데 관심이 있는 사람과 협업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만약 채닝 테이텀과 결혼한다면, 아이를 낳을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최근 ‘엘르’와 인터뷰를 통해 30대가 됐다고 해서 아이를 낳아야한다는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내가 아이를 갖게 된다면, 나는 특정한 시간까지 아이를 가져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지 않는다"고 했다.
한편 조 크라비츠는 맷 리브스 감독의 ‘더 배트맨’에서 캣우먼 역을 맡았다. '더 배트맨'은 자비 없는 배트맨(로버트 패틴슨/브루스 웨인 역)과 그를 뒤흔드는 수수께끼 빌런 리들러(폴 다노)와의 대결을 통해 히어로 무비 사상 가장 사실적이면서 인정사정없는 폭투 액션과 강력하고 무자비한 배트맨의 등장을 알린다. 배트맨으로서 활동한지 2년 차인 브루스 웨인이 수수께끼 킬러 리들러가 던진 단서를 풀어가면서 탐정으로 맹활약하고 범죄 사건을 수사해가는 추리극으로서의 매력을 보여준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