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LG가 시범경기 첫 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LG 트윈스는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 리그 시범경기에서 KT 위즈를 5-0으로 제압했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리오 루이즈(3루수)-오지환(유격수)-김민성(지명타자)-서건창(2루수)-유강남(포수)으로 구성된 선발 타순을 내놓으며 베스트 전력으로 상대했다.
선발투수는 5선발 후보인 손주영이 나섰다. 손주영은 최고 구속 146km에 이르는 빠른 공을 앞세워 3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손주영에 이어 나온 또 다른 5선발 후보 임준형 역시 3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실점이 없었다. 여기에 함덕주~고우석~임정우가 차례로 나와 나란히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지현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선발투수 손주영의 호투도 반갑지만 함덕주와 임정우의 투구내용에 더 큰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라면서 "아울러 경기의 투타 밸런스가 안정적이고 조화로웠고 우리가 준비하고 계획한대로 좋은 흐름을 갖고 시범경기를 시작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류지현 LG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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