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시우(CJ대한통운)가 컷 탈락 위기다.
김시우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 7256야드)에서 열린 2021-2022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2라운드 17개홀을 소화한 결과 7오버파로 공동 119위다.
이번 대회는 현장 악천후로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다. 11일에 개막했으나 사흘만에 겨우 1라운드만 마친 상태다. 2라운드에 들어가지도 못한 선수들도 있고, 2라운드를 마친 선수는 거의 없다. 대회는 1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김시우는 이틀간 1라운드 13개홀을 소화했다. 이날 1라운드 14번홀부터 출발했으나 크게 흔들렸다.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를 추가했다. 1라운드 성적은 버디 3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로 4오버파 76타.
2라운드는 17개홀을 돌았다. 역시 날씨가 좋지 않았다. 버디 4개를 잡았으나 보기 3개, 더블보기 2개를 범했다. 3오버파를 추가하며 중간합계 7오버파. 9번홀만 남은 상태다. 컷 탈락될 가능성이 크다.
토미 플랫우드(잉글랜드), 톰 호지(미국)가 6언더파로 공동선두다. 이경훈은 2언더파로 공동 23위, 임성재는 이븐파로 공동 55위다. 이들 역시 2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김시우.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