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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을 원한다는 소식이다.
최근 PSG 분위기가 급격히 다운됐다.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이 치명적이었다. PSG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1-3으로 패했다.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던 PSG는 2차전에서 카림 벤제마에게 내리 3실점을 내줬다. PSG는 합산 스코어 2-3이 되어 8강 티켓을 따지 못했다. 구단의 가장 큰 목표인 챔피언스리그 우승에서 또 멀어졌다.
이날 선발 출전했지만 1골도 넣지 못한 네이마르와 리오넬 메시가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됐다. 네이마르와 메시는 13일에 홈에서 치른 리그1 보르도전에서 PSG 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선수 소개 영상에 네이마르와 메시가 나오자 PSG 팬들은 “우~~”라며 야유했다. 경기 중에도 이들이 공을 잡으면 야유소리가 나왔다.
감독도 온전하지 못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경질 1순위가 됐다. PSG의 화려한 스쿼드를 갖고도 챔피언스리그 우승 근처에 못 갔기 때문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금은 거취를 결정할 때가 아니다. 남은 시즌에 집중하겠다”고 덤덤하게 말했지만 식은땀을 흘리고 있을 게 뻔하다.
여러 감독이 새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시메오네 감독까지 후보로 떠올랐다. 프랑스 언론 ‘레퀴프’는 “PSG가 올여름에 포체티노 감독을 내쫓으려고 한다. 포체티노 후임으로 시메오네 감독이 유력하다. PSG가 선임할 가능성이 있는 감독”이라고 보도했다.
시메오네는 아틀레티코의 상징적인 감독이다. 2011년부터 10년 넘게 팀을 이끌고 있다. 시메오네는 지난 2월 인터뷰에서 “내가 있어야 할 곳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매일 아틀레티코 훈련장으로 출근하는 게 즐겁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시메오네 감독 외에도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유벤투스), 안토니오 콘테(토트넘), 에릭 텐 하흐(아약스), 미켈 아르테타(아스널), 시모네 인자기(인터 밀란), 티아고 모타(스페치아) 감독이 PSG 차기 감독 후보라고 덧붙였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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