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언니' 홍선영이 개표방송에? 윤석열 집 앞에서 포착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트로트 가수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이 뜻밖의 장소에서 자신의 근황 모습을 공개했다.

유튜버 이진호는 15일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홍선영이 제20대 대통령선거 개표방송에서 포착됐다고 밝혔다.

현재 홍선영은 동생 홍진영이 석사 논문 표절을 인정하고 자숙에 들어가면서 함께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이 유튜버는 "KBS가 윤석열 당선인의 자택과 지지자들의 모습을 현상 영상을 통해 라이브로 송출했는데 홍선영과 똑닮은 인물의 모습이 포착됐다"며 "지인들에게 확인한 결과 '홍선영이 맞다. 오래 보던 사인데 왜 모르겠나. 우리도 방송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했다"고 말했다.

방송 관계자도 "홍선영 씨가 맞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확인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화면 속 홍선영은 지인과 함께 휴대폰을 보고 있던 중 카메라가 자신을 비추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가 하면 손가락으로 V자를 만들기도 했다.

홍선영은 동생과 함께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연예인 못지않은 방송 분량으로 화제를 모았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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