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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국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45)가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14일(현지시간) 영화매체 엠파이어와 인터뷰에서 “속편은 빅, 빅 무비(big, big movie)”라고 강조했다.
이어 “열광할만큼 재미있다. 그것이 가진 야망의 수준을 끌어낸다면, 우리는 ‘스파이더맨:노웨이홈’ 수준의 성공을 거둘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 ‘스파이더맨:노웨이홈’의 흥행을 의심했다. 그러나 이 영화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에서 18억 달러의 흥행수익을 거둬 역대 흥행순위 6위에 올랐다.
컴버배치는 “나의 무지가 드러났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닥터 스트레인지2'의 줄거리에 대해서는 "판단력이 많고 자기 발견이 많다"고 언급했다.
컴버배치는 "스트레인지는 이 영화가 펼쳐지고 그의 본질적인 본성이 무엇인지 드러내기 전까지 거의 낯선 사람이다. 그 후 맞서거나 저항하거나 빠져들거나 자신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매우 대담한 아이디어와 이상한 만남에 대한 몇몇 특별한 시험들이 있다. 예상치 못한 몇 가지 결론들이 있다”고 귀띔했다.
속편은 2021년 11월에 상당한 재촬영을 진행했다.
샘 레이미 감독은 “마블은 함께 작업하기에 훌륭한 팀이다. 그들은 매우 전문적이다. 내가 마블 팀에 대해 아는 한 가지는 그들은 멈추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들은 그것이 될 수 있는 한 훌륭해질 때까지 계속 밀어붙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모든 것을 초월하는, 마블의 초강력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를 주인공으로 MCU의 모든 것을 새롭게 정립할 역대급 멀티버스 전쟁을 예고해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작품은 '스파이더맨' 3부작을 연출하며 독보적 연출력과 뛰어난 영상미를 선보인 샘 레이미 감독과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중 역대 최고 프리미어 시청률을 기록한 '로키'의 각본을 맡은 마이클 월드론이 새롭게 합류해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의 탄생을 알린다.
이어 ‘닥터 스트레인지 그 자체’라는 평과 함께 뛰어난 열연을 선보인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또 한 번 ‘닥터 스트레인지’ 역을 맡아 다층적인 캐릭터의 면모를 완벽하게 그려내고 전편의 흥행 주역인 ‘웡’ 역의 베네딕트 웡, ‘크리스틴 팔머’ 역의 레이첼 맥아담스, ‘모르도’ 역의 치웨텔 에지오포가 또 한번 의기투합해 인상적인 연기로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사진 = AFP/BB NEWS,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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