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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작토버(Joctober)' 작 피더슨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는다.
'MLB.com'은 17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작 피더슨과 계약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이지만, 계약 규모는 1년 600만 달러(약 73억원)다.
피더슨은 지난 2014년 LA 다저스에서 데뷔해 시카고 컵스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뛰며 통산 8시즌 동안 885경기에 출전해 148홈런 타율 0.232 OPS 0.794를 기록 중이다.
좌완 투수를 상대로 약점을 갖고 있는 피더슨은 지난해 플래툰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지만, 137경기에 나서 102안타 18홈런 타율 0.238 OPS 0.732를 마크했다.
특히 가을 무대에서의 활약은 눈부셨다. 피더슨은 2020시즌 LA 다저스 시절에 이어 지난해에도 애틀란타에서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꼈고, 포스트시즌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작토버'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LA 다저스에서 데뷔해 7시즌 동안 뛴 피더슨은 이번 계약을 통해 '라이벌 팀'인 샌프란시스코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작 피더슨.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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