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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승훈이 지난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소감을 전했다.
18일 밤 방송된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에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남자 매스스타트 동메달리스트 이승훈 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문세윤은 “한국 선수만 시합하면 불안하더라”라며, “마지막에 매스스타트 보는데 (이승훈 선수가) 슉 들어왔는데 환호를 못 하겠더라. 너무 박빙으로 들어오니까”라며 당시 이승훈의 경기에 대해 전했다.
그러자 이승훈은 “남들이 밖에서 볼 땐 휙 지나가도 우리는 같은 속도로 가니까 보인다”라며, “결승점 들어오는 순간 내가 빨랐다. 됐다고 느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문세윤은 “내 스케이트 날이 먼저 들어왔다 느꼈구나”라며 감탄했다.
이어 문세윤은 이승훈에게 올림픽 당시 본인 스스로의 목표가 있었는지 물었다.
그러자 이승훈은 “지난 올림픽까지는 무조건 메달 따야 된다, 잘해야 된다, 이건 무조건 해내야 되는 일이다 이렇게 생각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이승훈은 “이번 올림픽은 메달이 될까? 가능할까 싶었는데 이게 되더라 또”라며, “동메달 됐을 때 대박이다 싶었다. 이번 동메달은 금메달 못지않았다.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iHQ ‘맛있는 녀석들’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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