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디펜딩 챔피언 첼시(잉글랜드)가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맞대결을 펼친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18일 오후(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진행한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에서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의 대결이 확정됐다. 지난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첼시는 레알 마드리드와 대결하게 됐다. 통산 13차례 우승을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팀이다.
첼시의 투헬 감독은 대진 추첨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어려운 상대다. 8강 2차전 원정 경기는 관중이 가득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다. 큰 도전이자 기대되는 경기다. 어려운 도전이 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첼시는 영국 정부와 유럽연합(EU)의 제재로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홈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러야 할 수도 있는 위기에 놓여있다. 또한 원정 비용에도 제한을 받아 험난한 마드리드 원정이 예고되어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자신이 지휘했던 첼시와 대결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대결한다. 리버풀(잉글랜드)은 벤피카(포르투갈)와 만나고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비야레알(스페인)과 4강행을 다툰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은 다음달 5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4강전은 다음달 26일부터 5월 4일까지 열린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5월 28일 개최되는 가운데 프랑스 파리에서 킥오프한다.
[첼시의 투헬 감독.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