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화가 카펜터의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키움에 완승을 거뒀다.
한화 이글스는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한화는 선발투수 라이언 카펜터가 4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의 근간을 만들었다. 카펜터는 볼넷 2개를 허용하면서 삼진 6개를 잡았다. 삼진 6개 중 2개는 야시엘 푸이그를 상대로 잡은 것이었다.
카펜터에 이어 박준영, 박윤철, 김기탁, 김재영, 김종수가 이어 던졌고 박윤철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키움 선발투수 최원태는 3이닝 6피안타 3실점(2자책)을 남겼고 박주성, 김동욱, 윤석원, 송정인, 김태훈이 이어 던졌다.
한화는 1회초 마이크 터크먼이 우월 적시 2루타를 날려 1점을 선취했다. 2회초에는 선두타자 이성원이 좌월 솔로홈런을 쳤고 최재훈의 중전 적시타로 3루주자 이도윤이 득점하면서 한화가 3-0 리드를 잡았다.
5회초에는 김태연의 좌중간 적시 2루타로 2점을 더한 한화는 6회초 상대 실책에 힘입어 1점을 추가하면서 6-0으로 달아났다. 키움은 6회말 김수환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영패를 면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한화는 9회초 노시환의 우중간 2루타로 2점을 보태면서 쐐기를 박았다.
[한화 선발투수 카펜터가 1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2 KBO리그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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