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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스날의 레전드 마틴 키언이 토트넘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탑4 진입에 성공할 것으로 점쳤다.
마틴 키언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을 통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4위 경쟁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마틴 키언은 지난 1985-86시즌 아스날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1992-93시즌부터 12시즌 동안 아스날의 수비수로 활약했다. 마틴 키언은 아스날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와 FA컵에서 각각 3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아스날을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했었다.
마틴 키언은 "토트넘이 4위를 차지할 가장 유력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아스날이 유리한 위치에 있지만 아스날의 일정을 보면 첼시와 토트넘을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한다. 아스날 손에 달려있다. 지금과 같은 경기력을 이어가야 하지만 갈길이 멀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많은 경기가 남아있고 토트넘이 4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스날은 19일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스날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승3무8패(승점 54점)의 성적으로 리그 4위에 올라있다. 토트넘은 15승3무10패(승점 48점)의 성적과 함께 7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21일 열리는 6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48점)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리그 5위 도약이 가능하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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