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가 할리우드 신작 공세에도 개봉 2주 차 주말 역주행 흥행을 기록했다.
2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20일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3만 6,08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38만 6,303명.
이로써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지난 9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 '해적: 도깨비 깃발'의 뒤를 잇는 2022년 한국영화 오프닝 기록까지 수립하기도.
여기에 개봉 2주 차 주말에는 '문폴', '스펜서' 등 할리우드의 쟁쟁한 신작들을 모두 제치고 역주행 흥행을 기록하며 또 한 번 독보적인 존재감을 확인하게 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의 이같이 놀라운 흥행 저력은 전 세대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과 성원에 힘입은 결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까지도 CGV 골든 에그 지수 95%(3월 21일 오전 7시 기준)를 흔들림 없이 유지 중으로, 앞으로 펼칠 장기 흥행 레이스에 관심이 쏠린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 이학성(최민식)이 수학을 포기한 학생 한지우(김동휘)를 만나며 벌어지는 감동 드라마다.
[사진 = ㈜쇼박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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