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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억만장자 모델 카일리 제너(24)의 생후 6주된 둘째 아들의 호화로운 생활이 주목받고 있다.
카일리 제너는 21일(현지시간) ‘우리 아들에게’라는 제목의 유튜브를 통해 지난 2월 2일 태어난 둘째 아들의 일상생활을 공유했다.
특히 9,000달러짜리 루이비통 테디베어와 인상적인 운동화 컬렉션은 은은한 색채와 동화책으로 가득했다.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이 희귀한 테디베어는 고전적인 루이비통 모노그램으로 인쇄되어 더 이상 가게에서 살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2004년 가을 루이비통의 남성복 쇼에서 처음 출시된 이 제품은 그 이후 가격이 치솟아 수집품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현재 2만 550달러(약 2500만원)라는 놀라운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일리 제너는 이날 둘째 아들의 이름을 더 이상 ‘울프’라고 부르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참고로 우리 아들의 이름은 더 이상 울프가 아니다. 우리는 그저 그가 아니라고 느꼈을 뿐이다. 어디서든 울프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공유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울프에서 어떤 이름으로 바꾸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그는 아들을 낳은 이후 신체적, 정신적으로 굉장히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제너는 “개인적으로 둘째는 첫째보다 조금 더 어려웠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제너는 동료 엄마들이 인터넷에 접속해서 어떻게 그들의 일상 생활로 돌아가고 싶은 "압박감"을 느낄 수 있는지 알기 때문에 자신의 투쟁에 대해 말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나도 쉽지 않았다. 그동안 힘들었다. 그저 그렇게 말하고 싶었다”고 했다.
제너는 트래비스 스캇과 함께 2018년 2월 비밀스러운 결혼 이후 첫 아이인 딸 스토미를 낳았다. 4년 후인 2022년 2월 2일 아들 울프를 출산했다.
킴 카다시안의 이복 동생이자 켄달 제너의 친동생인 카일리 제너는 2018년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2007년 미국 E채널 프로그램 ‘키핑 업 위드 더 카다시안(Keeping Up with the Kardashians)’으로 이름을 알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이름을 딴 ‘카일리 코스메틱’을 론칭해 억만장자 반열에 올랐다.
최근엔 여성 최초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3억명을 돌파했다.
[사진 = 카일리 제너 인스타그램]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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