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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가 선수시절 낸 벌금을 공개했다.
이천수는 2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every1 '떡볶이집 그 오빠'에 출연했다.
이에 이찬원은 "퇴장만 70번 이상 당했고, 퇴장으로 인해 출전 정지까지 당했다고?"라고 물었고, 이천수는 "나는 보통 퇴장이 말 때문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천수는 이어 "내가 느끼기에 판정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심판에게 '뭐 하는 거냐?'고 하다 퇴장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지석진은 "농구는 퇴장당하면 벌금을 낸대. 축구도 내냐?"고 물었고, 이천수는 "내가 지금까지 낸 벌금이 7,500만 원이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천수는 이어 "그것도 FIFA(국제 축구 연맹)에 낸 거 빼고 국내 축구 연맹에 낸 것만"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지석진은 "그 정도면 상위권이냐?"고 물었고, 이천수는 "1등이다. 탑이고"라고 답해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떡볶이집 그 오빠'는 지석진, 김종민, 이이경이 담아주는 떡볶이 한 접시를 놓고 각양각색의 출연자들이 그때 그 시절 얘기부터 세상 돌아가는 별별 넋두리까지 풀어내는 참새방앗간 같은 프로그램이다.
[사진 = MBC every1 '떡볶이집 그 오빠'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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